화창한 날씨에 군산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연락 없이 군산으로 출발했다.빈 손으로 가기 미안해서 유명한 야채빵을 사려고 이성당에 갔다.아, 이런! 급한 마음에 확인을 하지 않았더니.. 한 달에 두 번 휴무 중 그날이라니..ㅠㅠ그런데 남편은 너무 좋아했다. 빵도 싫어하고 특히 줄 서서 먹는 것은 더 싫어해서 너무 좋아했다.이성당 건너편에 았는 관광안내소를 기웃거리니 관광도우미께서 반갑게 맞아주면서 하시는 말씀"오늘은 근처 관광지 모두 휴무(월요일)예요~" ㄷㄷㄷ그러면서 은파호수공원과 경암동철길마을을 추천해 주셨다.그런데, 남편과 조카는 반팔티셔츠만 입고 나오는 바람에 매우 추워했다. 그때 롯데아울렛이 생각났고 그곳에서 바람막이를 사서 입고 공원에 가기로 결정!결국 친구 만나는 것은 물 건너갔다. 빵..